21대 총선 男후보 17%가 군 미필…女후보 1명은 군필
21대 총선 男후보 17%가 군 미필…女후보 1명은 군필
  • 전용상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20.03.28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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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21대 총선 남성 후보자 17%가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뉴시스
사진 = 뉴시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7일 발표한 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상황을 보면 총 1118명의 후보자 중 남성은 905명이고, 그중 749명이 군 복무를 마쳤다. 남성 후보자의 83%가 군 복무를 이행한 것이다.

나머지 17%는 군 미필자였다. 민주당의 이인영 원내대표와 윤호중 사무총장 , 미래통합당의 황교안 대표와 하태경 의원 등이 여기에 속한다.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51명 ▲미래통합당 28명 ▲국가혁명배당금당 28명 ▲정의당 12명 ▲민중당 8명 ▲민생당 6명 ▲우리공화당 2명 ▲친박신당·한나라당·미래당 각 1명 ▲무소속 17명 등이었다.

군 미필자의 경우 전과기록 보유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군 미필자 155명 중 전과기록 보유자가 103명으로 66%를 차지했다. 군필자의 경우 749명 중 전과기록 보유자는 272명으로 36%를 차지했다.

군 미필자 중 전과기록을 보유한 사람을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51명 중 43명 ▲미래통합당 28명 중 11명 ▲정의당 12명 중 9명 ▲민생당 6명 중 5명 ▲민중당 8명 중 7명  등이다.

이는 과거 민주화 운동 등을 하면서 국가보안법이나 집시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을 가진 후보자가 적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체 여성 후보자 213명 중에는 1명이 군복무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병에 도전장을 낸 친박신당의 도여정(53) 후보다.

이 밖에 탈북민인 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강남구갑 후보는 '병적기록이 없는 사람'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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