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문재인 민주통합당 전 대선후보가 1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제18대 대선 재검표를 요구하며 당선 무효소송을 촉구하는 지지자들에게 "많은 분들이 수개표를 위한 당선무효소송 제기를 간절히 요청하셨는데 응하지 않아 미안하다"며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고 소송을 제기할 상황도 아니라고 판단했다"라며 대선결과에 승복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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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후보는 이어 "당장 승복이 안되더라도 양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이제 새로운 출발을 받아들여 달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문 전 후보 지지자들은 대선 개표과정에 의혹을 제기하고 수개표를 요구하며 지난 15일 국회에 청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따라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같은 의혹 제기에 지난 17일 국회에서 3개 투표구 총 6000표를 대상으로 개표 시연회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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