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제네시스 GV80 디젤 차량 일부에서 차량 떨림이 발생해 출고가 중단됐다.
현대차는 5일 GV80 출고 고객들과 출고대기 고객들에게 이와 관련 안내 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현대차는 "디젤 모델 중 일부 차량에서 간헐적 진동 현상이 발견됐다"며 "이는 낮은 RPM에서 장기간 운행하실 경우 엔진 내 카본의 누적 정도에 따라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조치 방안을 마련해 유효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점검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님들께 안내를 해드릴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현대차는 차량을 장기간 저속 저부하(가속패달을 약20% 미만으로 밟는 정도) 운행 중 간헐적 진동이 감지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엔진은 현대차가 새로 개발한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다.
GV80 디젤차량은 이미 8000여대가 출고됐으며 대기 물량만도 1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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