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9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행동에 실망했다”며 “북한이 외교와 협력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북한의 남북 연락채널 완전 차단에 대해 "미국은 언제나 남북 관계의 진전을 지지해 왔다"며 "최근 북한의 행동에 실망했다"고 말한 것으로 ‘미국의 소리’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우리는 북한이 외교와 협력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며 "우리는 북한과 관여하기 위한 노력과 관련해 우리의 동맹인 한국과 긴밀한 조율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은 한국 내 탈북자들의 대북 전단 살포와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을 문제 삼아 9일 남북 간 모든 통신 채널을 폐쇄했다.

함혜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