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또 “서울 불바다” 위협
북한 또 “서울 불바다” 위협
  • 이현진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20.06.17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선중앙통신 “서울 불바다설이 다시 떠오를 수도”

[뉴스엔뷰] 북한이 '서울 불바다' 운운하며 우리 측을 위협했던 최초의 상황은 지난 1994년이었다.

이어 20106월에도 '서울 불바다'를 우리 측을 위협하는 카드로 사용했으며, 지난 201788일 우리 해병대의 서북 도서 사격 훈련에 대해 "백령도나 연평도는 물론 서울까지도 불바다로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고 위협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16일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모습.Ⓒ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16일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모습.Ⓒ뉴시스

북한이 또 다시 '서울 불바다'를 운운하며 우리 측을 위협하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7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관련 논평에서 "입건사를 잘못하면 그에 상응해 이제는 삭막하게 잊혀져가던 서울불바다설이 다시 떠오를 수도 있고 그보다 더 끔찍한 위협이 가해질 수도 있겠는데 그 뒷감당을 할 준비는 돼있어야 하리라고 본다"며 위협하는 발언을 했다.

한편 북한은 군사분계선 북측에 122자주포, 152자주포, 170자주포, 240방사포 등 장사정포를 배치해 서울과 청와대, 정부 청사 등을 겨냥하고 있다.

또 북한은 초대형 방사포와 북한판 에이태큼스(ATACMS)로 불리는 신형 전술지대지미사일,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신형 단거리 미사일 등을 남북 접경지역에 실전 배치하기 위해 시험 발사를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