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올해 여름휴가 평균 3.8일…기업 절반 이상 휴가비 없어
직장인 올해 여름휴가 평균 3.8일…기업 절반 이상 휴가비 없어
  • 이민정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20.07.12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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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 793개 기업 대상 '하계휴가 실태조사' 결과
<사진=뉴시스>

[뉴스엔뷰] 올해 여름 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이 지난해보다 6.1%p 감소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전국 5인 이상 793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0년 여름휴가 실태조사'의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1.9%가 올해 여름휴가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 중 48.4%는 올해 여름 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6.1%p 줄어든 수치다.

300인 이상 기업의 경우 여름 휴가비를 지급하는 곳은 올해 56.7%로 지난해보다 3.9%p 감소했다. 300인 미만 경우 휴가비를 지급하는 회사는 올해 46.6%로 지난해 대비 6.6%p 감소했다.

아울러 응답 기업의 62.7%는 '올해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근로기준법 제61조)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제도 시행 기업 비중은 지난해(52.7%)보다 10.0%p 늘어난 수치이다. 올해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들은 주된 시행 이유로 '연차수당 등 비용 절감 차원'(47.1%)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하계휴가 실시 기간은 업종별로 제조업은 '단기간(약 1주일) 집중적으로 실시'가 72.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비제조업은 '상대적으로 넓은 기간(1~2개월) 동안 실시'가 69.3%로 가장 높았다.

한편, 응답 기업의 76.0%는 최근 경기상황이 '지난해보다 악화되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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