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여배우 장모씨가 마약류로 지정된 프로포폴(우유주사)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성진)는 마약류로 지정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여배우 장씨(30)를 23일 소환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9일 이틀간 청담동 일대의 성형외과 등을 압수수색한 결과 병원 진료기록, 병원 관계자 증언 등을 통해 장씨의 투약 혐의를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장씨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의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돌며 간단한 시술과 함께 프로포폴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23일 장씨를 불러 투약경위, 시술과정에서 필요성 이외의 목적으로 프로포폴 주사를 맞았는지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진술내용 등을 검토해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장씨는 혐의에 대해 부인했으며 장씨 소속사 측은 "장씨는 (혐의 발생 후인) 4개월 전 전속계약을 해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조사내용을 확인한 후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검찰은 같은 혐의로 연예인 L씨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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