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수리업체 직원 5명 확진…러 선원 32명도 '양성'
선박 수리업체 직원 5명 확진…러 선원 32명도 '양성'
  • 이준호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20.07.24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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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발 지역감염 현실화
국립부산검역소는 부산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국적 원양어선 '페트로1호'(7733t)의 선원 94명 중 3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국립부산검역소는 부산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국적 원양어선 '페트로1호'(7733t)의 선원 94명 중 3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뉴스엔뷰] 러시아 선박에서 수리작업을 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지역 선박 수리업체 직원의 동료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영도구 소재 선박 수리업체 직원 A 씨와 관련해 추가 검사를 한 결과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보건당국은 A 씨를 상대로 역학조사를 진행했고 가족 4명, 친인척 7명, 직장동료 141명, 지역접촉자 4명 등 156명을 접촉자로 분류했다.

이 중 지역접촉자 4명을 제외한 152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5명의 확진자를 확인했다. 나머지 4명에 대한 검사도 곧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5명의 역학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A 씨가 승선했던 러시아 원양어선 페트로원호(PETR1, 7733t) 선원 94명 중 3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페트로원호는 지난 8일 부산 남외항을 통해 입항 후 검역했을 당시 전원 '무증상'이었다. 하지만 국내 선박 수리업체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 23일 코로나19 전수검사에 들어갔고 이에 9명이 '유증상'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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