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폐차장 화재 나흘 만에 진압...경찰 수사도 진행 중
고양 폐차장 화재 나흘 만에 진압...경찰 수사도 진행 중
  • 이준호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20.07.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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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액 7억2000만 원 추산
25일 오전 11시 51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한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차량 해체를 위한 절단 작업을 진행하던 중 발생한 불꽃이 바닥에 있던 폐유로 튀어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며, 오후 5시 기준 폐차장 건물 1동(30㎡)과 폐차 70여t이 불에 탄 것으로 조사됐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0.07.25
25일 오전 11시 51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한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차량 해체를 위한 절단 작업을 진행하던 중 발생한 불꽃이 바닥에 있던 폐유로 튀어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며, 오후 5시 기준 폐차장 건물 1동(30㎡)과 폐차 70여t이 불에 탄 것으로 조사됐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0.07.25 <사진=뉴시스>

[뉴스엔뷰] 지난 주말 발생한 경기 고양시 폐차장 화재가 나흘 만에 모두 진압됐다.

28일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폐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발생한 지 약 68시간만인 이날 오전 7시 40분 잔불 정리까지 마무리됐다.

소방은 지난 25일 오전 11시 50분 고양 폐차장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약 5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에 나섰다. 하지만 폐유 등 인화성 물질이 많고 차들이 겹겹이 쌓여 있는 폐차장 특성상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나흘간 이뤄진 진화 작업에는 소방차량 등 장비 93대와 인력 375명이 동원됐다.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 규모는 폐차장 등 건물 5동(1,999㎡)과 폐차 200여 대 등이 불에 타 약 7억2591만 원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화재 원인과 관련자 책임을 묻기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일산서부경찰서는 차량 절단과 해체 과정에서 산소 용접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용접 작업자 2명을 실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관리·감독 업무 등 작업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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