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MB 특별사면, 국민 뜻 거스르는 것”
박근혜 “MB 특별사면, 국민 뜻 거스르는 것”
  • 조효정 기자 nik3@abckr.net
  • 승인 2013.01.28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말 특별사면 강행에 대해 28일 “만약 사면이 감행된다면 이는 국민이 부여한 대통령의 권한 남용이고 국민 뜻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이 이날 삼청동 인수위에서 브리핑을 갖고, “당선인은 요즘 언론에 보도되는 임기말 특사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갖고 계시다”면서 이같은 말을 했다고 전했다.

 

▲     ©사진=뉴스1


이는 지난 26일 박 당선인은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을 통해 이 대통령의 특사 강행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 것에 이어 두 번째라고 할 수 있다.

 

윤 대변인은 “과거 임기 말에 이뤄졌던 특별사면 관행은 그 고리를 끓을 필요가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당초 정부가 마련한 이명박 대통령의 마지막 특별사면 대상에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등 최측근 인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박 당선인이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청와대와 인수위의 갈등이 증폭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