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승부조작 연루 시, 경기관계자 영구제명 등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최근 불거진 프로 축구 승부 조작과 관련 정부 차원의 종합 대책을 마련하여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정몽규),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과 함께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승부 조작 근절과 불법 도박 사이트 차단을 위해 국민체육진흥법 및 동법 시행령을 바꿔 승부 조작에 연루된 경기 주최 단체에 대한 자격 정지와 지정 취소 및 지원금 중지 규정을 도입하고, 승부 조작 연루 선수뿐 아니라 승부 조작 브로커에 대한 처벌도 대폭으로 강화한다. 특히, 불법 투표권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그 사이트의 제작자도 처벌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불법 사이트 운영자에 대한 신고 포상금제도가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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