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재보궐 연 2회 법안 발의…"박원순·오거돈 공석 피해 커"
박수영, 재보궐 연 2회 법안 발의…"박원순·오거돈 공석 피해 커"
  • 함혜숙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20.08.0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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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대행 체제로 주민 피해 상당"

[뉴스엔뷰=함혜숙 기자] 박수영 미래통합당 의원은 9일 지방자치단체장 재보궐선거 횟수를 연간 2회까지 늘리는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수영 미래통합당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부동산 후속 법안에 대한 반대 토론을 하고 있다. 2020.08.04.
박수영 미래통합당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부동산 후속 법안에 대한 반대 토론을 하고 있다. 2020.08.04. <사진=뉴시스>

개정안은 현행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 지방의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의 재보궐선거를 연 1회 실시하도록 한 규정을 4월과 10월 첫 번째 수요일 등 매년 두 차례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박 의원은 최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궐위가 연속적으로 발생, 자치단체장의 궐위로 인해 정책적 예측 가능성과 연속성이 현저히 낮아지고 있어 보궐선거 전까지 주민들이 받는 피해가 상당하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대한민국 헌법은 선출된 주민의 대표가 정책을 결정, 문제를 해결하는 대의민주주의와 지방자치제도의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며 "즉 지자체장의 공백기가 길어지는 것은 헌법적 가치에 반하는 상황이 지속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선출되지 않은 권력인 권한대행체제는 부득이한 상황에 대한 임시조치일 뿐이며 그 기간은 짧을수록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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