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긴급 돌봄 'SOS 센터' 운영
강동구, 긴급 돌봄 'SOS 센터' 운영
  • 유미선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20.08.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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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어르신, 장애인 대상

[뉴스엔뷰=유미선 기자] 10일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갑작스러운 사고 및 질병 등으로 인해 가족 돌봄이 어렵거나 돌봄 공백이 발생한 주민을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돌봄SOS센터’ 사업을 지난 3일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강동구(이정훈 구청장)는 돌봄SOS센터 사업을 위해 서비스 제공을 수행할 25개의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강동구청 제공
지난 3일, 서울 강동구(이정훈 구청장)는 돌봄SOS센터 사업을 위해 서비스 제공을 수행할 25개의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강동구청 제공

돌봄 SOS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돌봄매니저가 직접 찾아가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 지를 파악한 후 강동구와 협약을 맺은 25개 서비스 제공기관과 연계하여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서비스 대상은 중장년(만50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으로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독립적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수발할 수 있는 가족 등이 부재하거나 수발할 수 없는 경우 ▲기존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서비스 이용 중 불가피한 공백이 발생한 경우가 모두 해당되면 돌봄매니저가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지원여부를 결정한다고 한다. 

돌봄SOS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로는 ▲일시재가 서비스(가정을 방문하여 가사 지원 및 돌봄 제공) ▲단기시설 서비스(단기시설입소) ▲식사지원 서비스(기본적 식생활 유지) ▲정보상담 서비스를 포함하여 총 4종의 서비스가 있다.

또한 강동구는 내년 1월부터 필수적인 외출활동을 지원하는 동행지원 서비스, 가정 내 간단한 수리‧보수를 지원하는 주거편의 서비스, 일상적 안부나 말벗 등 정서지원을 위한 안부확인 서비스, 건강상담 및 영양관리를 위한 건강지원 서비스를 추가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이 구청장은 “급속한 고령화 및 1인 가구의 증가로 돌봄에 대한 욕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이번 돌봄SOS센터 사업 추진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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