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성 “우리금융 민영화, 일괄매각이 유리”
이팔성 “우리금융 민영화, 일괄매각이 유리”
  • 박종호 기자 pjh@abckr.net
  • 승인 2013.01.30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우리금융 민영화에 대해 일괄매각이 유리하다고 30일 언급했다.

 

이 회장은 이날 강서구 화곡동 KBS스포츠월드에서 열린 설맞이 행복한 나눔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금융 민영화는 새 정부 해당 부처에서 연구해서 좋은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본다”며 “일괄매각이든 분리매각이든 민영화가 되는 것이 좋지만 분리매각은 아무래도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언급, 일괄매각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역설했다.

 

▲     © 사진=뉴스1


이 회장은 “분리매각이라고 하면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등이 될 텐데 이들을 인적분할 한뒤 매각하려면 절차가 복잡해진다”며 “일괄매각한 뒤 100% 자회사를 나중에 매각하는 방안은 절차가 수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민주 방식이든 우리사주 중심이든 민영화가 이뤄지면 다 좋다”며 “조기 민영화를 통해 공적자금 회수에 도움이 되고 금융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 하루라도 빨리 매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남은행 분리 매각과 관련,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적은 없다”고 답했다.

 

자회사들의 자본 확충을 위한 증자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엔 “우리금융은 예금보험공사와 MOU가 맺어져 있기 때문에 증자가 필요하면 예보와 협의를 해야 한다”며 “자본 적정성이 부족하다면 언제든지 순자본 수준을 맞추기 위해 증자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