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광공업 생산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광공업 경기가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관측이 나오고 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2년 1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광공업생산은 전월대비 1.0% 증가했다. 이는 4개월째 증가세이다. 지난해 9월 0.8%에 이어 10월에는 0.7%, 11월에는 2.5%를 기록,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광공업생산의 95%를 차지하는 제조업 역시 전달보다 1.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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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서비스업이나 건설업 모두 각각 전달보다 0.1%, 5.8% 증가했다. 이에 전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8% 증가했다.
하지만 소비는 감소세였다. 의복 등 준내구재(-5.1%)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3.3%)가 감소세로 전달보다 1.1% 줄었다.
소매업태별로는 편의점 12.3%, 무점포마켓 1.7%, 전문상품소매점 1.6%, 백화점 0.9% 등 전년 12월보다 증가했으나 슈퍼마켓은 0.1% 감소, 대형마트는 전년과 동일했다.
투자는 설비투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운송장비 및 기게류 투자가 늘어 전월대비 9.9% 증가했다.
하지만 국내기계수주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9.9% 줄었다. 건설기성은 건축공사의 호조로 전월대비로는 5.8% 증가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11.3% 감소했다.
또한 동행지수와 선행지수는 2개월째 동반 상승했다. 동행지수와 선행지수는 전월에 비해 각각 0.1p, 0.4p 상승, 각각 98.4, 99.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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