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민족 최대 명절인 설에 가장 큰 고민은 차례상이다. 그런데 차례상 비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과일가격이 지난주 대비 3% 상승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통시장에서 구입할 경우 대형유통업체에서 구입한 것보다 30%는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경북권, 경남권 등 5개 권역에 대한 차례상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6개 품목 중 21개 품목이 저렴했다. 대형유통업체가 저렴한 품목은 쌀, 배추, 무, 동태, 사과 등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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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전통시장의 경우 차례상 구입 비용이 20만5000원∼21만000원, 대형유통업체는 29만4000원∼30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차례상 구입비용이 가장 낮은 권역은 전통시장 호남권, 대형유통업체 충청·경남권 등으로 나타났다.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 중인 선물세트(7품목) 가격조사 결과 생산량이 증가한 곶감은 전년 대비 10% 하락했고 재고물량이 충분한 굴비는 전년보다 소폭 하락했다.
반면 저장물량이 부족한 배, 작황이 부진한 잣 등은 전년보다 1.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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