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기아자동차가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빈곤 지역에 희망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기아차(대표 이형근)는 31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말라위의 살리마(Salima)에서 기아차의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인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의 두번째 사업을 시작했다.

 

▲     © 사진=뉴스1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란 교통편이 불편해 삶의 기본적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의 사람들에게 삶의 빨간 불을 파란불로 바꿔준다는 내용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첫 번째 사업은 탄자니아의 나카상궤에서 중등학교 건립을 돕고 차량 4대를 지원했다.

 

이번 두 번째 사업은 말라위 살리마 지역으로 인구 1천명 당 병실 1개에 불과하고 이동 수단도 부족, 주민들이 치료와 교육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기아치는 지역 주민을 위해 트럭 3대를 기증했다. 아울러 방과후 교실인 ‘모바일 도서관’, 아동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영양식을 제공하는 ‘모바일 클리닉’, 영상을 통한 질병예방·의식개선교육을 진행하는 ‘모바일 상영관’으로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5월까지 지역 주민·마을지도자 교육, 분만 보조 등 기초 의료 서비스 제공, 차량 정비, 기자재·물품 보관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사회공헌센터를 건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