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가 절반에도 못 미치는 46%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 사업장 대비 도입률은 13.4%로 영세사업장의 퇴직연금 도입률이 미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퇴직연금 가입 인원은 438만 명으로 전체 상용근로자 952만 명의 4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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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적립금은 67조3천억원으로 2011년 12월 말 49조9천억원보다 17조4천억원이 증가했다.
전 사업장 대비 도입률을 살펴보면 전체 152만개소 중 총 20만개소만 가입한 것으로 나타나 13.4%에 그쳤다.
이는 대기업의 퇴직연금 도입률이 높은 반면 영세사업장의 도입률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
대기업들의 손호도가 높은 확정급여형 적립금(49조7천억원)은 73.8%의 도입률을 보였다. 반면, 확정기여형(DC) 적립금은 11조9500억원으로 17.8%를 차지했다. 확정기여형은 다수의 중소사업장이 가입해 전체 사업장의 절반인 49.7%가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립금 운용방법별로는 원리금보장상품 비중이 93.1%(62.7조원), 실적배당형은 5.1%에 불과했다.
적립금액은 은행(33조5000억원), 생보(16조1000억원), 증권(12조5000원), 손보(5조1000억원) 순이다. 은행권은 전국적인 지점망 및 영업력 등을 토대로 시장점유율이 절반에 가까운 49.8%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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