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인사청문회, 개인 인격 과도하게 상처내지 말아야”
박근혜 “인사청문회, 개인 인격 과도하게 상처내지 말아야”
  • 강정미 기자 kjm@abckr.net
  • 승인 2013.02.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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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인사청문회와 관련, 6일 “개인의 인격을 과도하게 상처내지 않고 실질적인 능력과 소신을 밝힐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날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진행된 새누리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들의 업무 능력이 잘 검증되도록 해서 새 정부 출범 즉시 민생문제 해결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     © 사진=뉴스1


박 당선인은 “당장 새정부가 성공적으로 출범하려면 2월 임시국회가 중요하다”며 “정부조직개편안이 국회에서 원만히 처리됐으면 한다”고 언급, 2월 임시국회에 상당한 기대를 걸었다.

 

이어 “법에 따라 정해진 절차, 표결이 이뤄지는 민주국회, 상생국회가 되도록 여야가 노력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박 당선인은 “앞으로 국정 운영에 있어 당과 국회를 중요한 국정의 축으로 삼을 것”이라며 “우리가 힘을 합쳐 어려운 나라를 희망의 대한민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약수정론에 대해서는 “선거가 끝난 뒤 다시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자는 말이 있는데 이는 국민에 대한 약속을 저버리겠다는 것”이라며 “어렵고 힘들더라도 최선의 방법을 찾아내고 해결해나가는 것이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앞으로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고 즐겁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한다는 안거낙업(安居樂業)을 지향점으로 삼아 누구나 일하고 보상받고 억울한 일 당하지 않는 사회를 꼭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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