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설 명절을 앞둔 6일 “설 성수품 공급확대 등을 통해 설 물가를 안정 관리하고 가공식품, 공공요금, 개인서비스요금 등의 인상요인을 최소화하도록 유도하겠다”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세종청사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마지막 물가관계장관회의를 갖고 “최근 계절적인 이유, 연초효과 등으로 채소, 가공식품, 공공요금, 개인서비스요금 상승 등 그간 다져왔던 물가 안정기조가 흔들릴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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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마지막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소감에 대해 “어려움 속에서 많은 성과를 냈으나 아쉬움도 느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임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정부교체기 서민생활과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회의를 정례화하고 53차례 개최하는 동안 모든 부처가 물가부처라는 책임의식을 갖고 수급안정과 구조적 대책을 추진했다”며 “이 결과 2011년 4%대 물가가 지난해 2%대로 전환됐고 최근까지 1%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그간의 성과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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