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가 결국 값싼 국내 복제약에게 무릎을 꿇었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는 2월부터 비아그라 공급가격을 40% 가량 인하했다.
|
50mg 비아그라 한 알의 도매 출하가격은 1만원 대. 하지만 6000원대로 40% 가량 인하한 것이다. 100mg 비아그라는 1알에 12000원대를 그대로 유지한다.
이처럼 가격을 인하하게 된 것은 복제약인 한미약품의 ‘팔팔정’ 50mg 1알이 약국에서 2천원대에 팔리고 있기 때문.
비아그라가 값싼 복제약들에게 시장점유율을 빼앗기면서 어쩔 수 없이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여진다.
비아그라는 지난해 5월 물질특허가 만료됐다. 이후 국내 제약사들은 CJ제일제당 ‘헤라크라’, 한미약품 ‘팔팔정’ 등 복제약을 출시해왔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