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지난해 총세입은 282조4천억원, 총세출은 274조8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결산상잉여금은 7조6000억원이 발생했다.
또한 상반기 재정조기집행 등의 영향으로 특별회계 세계잉여금이 1988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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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8일 2012년 회계연도 총세입부와 총세출부를 마감하면서 이같은 실적을 확정했다.
이월액과 불용액 및 세계잉여금은 각각 7조7000억원, 5조7000억원, -1000억원 등으로 기록됐다.
총세입 중 일반회계는 223조7000억원, 특별회계는 58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일반회계는 예산 대비 6000억원이 더 걷혔고 특별회계는 9000억원 덜 걷혔다. 일반회계의 경우 국세수입은 예상치보다 적었으나 전년이월금 등 세외수입이 2조1000억원 더 늘어서다.
총세출은 일반회계에서 220조7000억원이, 특별회계에서 54조1000억원이 집행됐다.
세계잉여금은 일반회계에서 9000억원, 특별회계에서 -1조원이 발생해 -1000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일반회계 세계잉여금은 국가재정법에 따라 교부세 정산, 국가채무상환 등에 사용될 수 있는데 지난해 발생한 8533억원은 교부세 및 교부금 정산에 1886억원, 공적자금상환기금출연에 1994억원, 채무상환에 1396억원, 세입이입에 3257억원 등이 사용될 계획이다.
박재완 장관은 “2월 말까지 중앙관서의 결산보고서를 제출받은 뒤 통합 국가결산보고서를 작성, 국무회의 심의·대통령 승인, 감사원 검사 등을 거쳐 5월31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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