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전남 광양~여수를 잇는 이순신대교의 통행료는 ‘무료’이다.
최근 이순신대교가 개통을 했다. 그런데 이순신대교를 비롯한 여수산단진입도로 전 구간이 국책사업으로 통행료가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장 현수교 등 ‘명물’로 알려지면서 통행료를 묻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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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대교를 건축한 대림산업 측은 이순신대교에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통행료를 묻는 전화가 하루에 5통 이상 걸려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전구간 개통된 여수산단 진입도로는 여수시 월내동∼묘도동∼광양시 중마동 사이 9.58㎞를 왕복 4차로로 연결하는 도로다.
제1공구 사장교(금호건설)를 비롯해 2공구 라멘교(GS건설), 3공구 현수교(대림산업), 4공구 PSC박스교(포스코건설), 5공구 스틸박스교(포스코건설)를 연결하는데 5년 3개월, 총사업비 1조703억원이 투입됐다.
이순신대교는 일본의 아카시대교, 중국의 샤이먼대교, 덴마아크 그레이트대교에 이어 세계 4위이자 국내 최장 현수교이다.
전남도는 이순신대교의 관광 상품화를 위해 270m주탑에 60억원을 들여 전망대와 초고속 엘리베이터, 교육장, 휴게시설, 식당, 기념품 판매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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