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하자 우리 군은 북한 모든 지역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순항 미사일을 실전 배치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핵무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순항 미사일과 탄도 미사일 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타격 능력을 확보했다”고 언급, 실전 배치가 끝났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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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변인은 “필요시 북한 전역을 즉각 타격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도와 파괴력을 가진 순항미사일을 독자적으로 개발해서 실전 배치했다”고 밝혔다.
순항미사일은 순양함, 구축함 등 전투함을 비롯해 육상에 배치돼 고정된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국방부는 이 순항미사일을 조만간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지난 달 31일 서부전선의 육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적 후방에 있는 미사일 기지 어디라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800km급 탄도미사일을 빨리 개발해서 실전 배치하라고 이미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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