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경찰청 외사수사과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외국인밀집지역을 대상으로 강력범죄 집중 단속을 벌였다.
이에 강도․강간․마약사범 등 464명을 검거, 이 가운데 29명을 구속했다. 이번 집중 단속에는 외사․생활안전․경찰 기동대 등 총 2만1056명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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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유형별로는 폭력이 186명, 도박이 76명, 불법입출국이 62명, 마약이 8명, 강도 4명, 강간 3명, 기타 126명 등으로 나타났다.
범죄유형별로는 폭력이 186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박 76명, 불법입출국 62명, 마약 8명, 강도 4명, 강간 3명, 기타 126명 등 순이었다.
실례를 살펴보면 베트남인 10명은 경기 안산시 원곡동 나이트클럽에서 여자친구 문제로 다투다 같은 베트남인 피해자를 집단폭행하거나 경남지역에서 도박을 하다 돈을 잃자 피해자를 납치해 감금하고 현금 등 566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중국인 유학생 6명은 대구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내국인 3명과 시비가 붙어 집단구타하기도 했다.
베트남 불법체류자가 출산한 영아의 출생증명서류를 위조해 자신의 자녀인 것처럼 신고한 뒤 여권을 부정발급받아 출국시킨 내국인 영아송출 브로커 2명도 대구에서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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