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앞으로 일요일 우체국 택배 서비스가 중지된다. 이는 8년 만이다.

 

우정사업본부는 26일 이같이 공고하고 다음 달 2일부터 소포우편물에 대한 접수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     © 사진=뉴스1

접수중지 대상은 휴일에 배달되는 소포우편물로 주로 택배물을 말한다.

 

휴일배달서비스는 대개 인터넷 쇼핑몰 등 다량으로 택배를 보내는 계약업체들이 주요 이용한다. 주요 거점지역별로 토요일에 접수를 받아 다음날인 일요일에 배달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는 2004년 주5일 근무제 시행 도입 이후 적용한 제도로 일종의 시범사업 형태였다. 하지만 그 물량이 불규칙하고 일요일 근무에 따른 집배원들의 추가근무가 발생하는 등 내부적으로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