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일본 교도통신은 2일, 북한 공산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일자에서 한국과 미국의 연합 군사훈련을 비난하며 추가 핵실험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1일 시작한 한미 연합훈련 '독수리'를 비난하며 "도발 소동에 대처하며 제2차, 제3차 대응조치를 연속 취해나갈 우리의 강경입장과 의제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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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은 노동신문이 이번 훈련에 대해 "핵 선제 타격을 노린 것"이라며 한미의 움직임으로 한반도 정세가 극히 악화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민족의 운명을 튼튼히 지키기 위해 핵억제력을 포함한 군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은 우리의 응당한 권리"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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