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절대 자진사퇴 없다”
김병관 “절대 자진사퇴 없다”
  • 강정미 기자 kjm@abckr.net
  • 승인 2013.03.12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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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자진 사퇴는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마지막 충정과 혼을 조국에 바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기회를 주기 바란다”고 언급, 자진사퇴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 사진=뉴스1


김 후보자는 “국가의 안보가 어느 때보다 위중한 상황에서 국방부 장관 내정자로서 대통령이 중책을 맡긴 것에 대해 감사히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이런저런 논란이 제기돼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며 “하지만 지금은 국방이 위기고, 나라가 위태로워 군인의 길을 걸어온 사람으로서 절박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해명했지만 그런 의혹들이 제기되는 것 자체가 국민들께 송구스러웠다”며 “앞으로는 그런 의혹들이 생기지 않도록 자신을 철저히 관리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모든 개인적 사심을 버리고 나라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실 것을 간곡히 청한다”면서 “그 이후에 발생하는 일은 내 명예와 모든 것을 걸고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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