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근혜 대통령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최문기 KAIST 경영과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또한 국무총리실 산하 3개 처장 등 장차관급 인사 5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최 내정자는 경북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응용수학과를 나와 한국통신학회 부회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비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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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장에는 한만수 이화여대 법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한 내정자는 경남 출신으로 경북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왔다. 사법고시 22회에 합격한 후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했고, 한양대 법대 교수를 역임했다.
또한 지난해 대선과정에서는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정부개혁추진단 위원으로 활동했다.
총리실 산하 법제처장에는 제정부 차장을 발탁했고, 국가보훈처장에는 박승춘 현 처장을 유임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엔 정승(55) 한국말산업중앙회장이 기용됐다.
제 처장은 경남 출신으로 마산고와 동아대 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5회 공직에 입문, 법제처 법령해석정보국장과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박 처장은 강원 출신이며 강릉상고와 육군사관학교(제27기)를 나와 육군 제9군단장, 합동참모본부 정보참모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11년 2월부터 보훈처장으로 재직 중이다.
정 처장은 전남 출신이며 광주 동신고와 전남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시 23회로 공직에 입문,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과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등을 지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미래부 장관은 정부조직법이 개정되는 대로 청문을 요청하고, 공정거래위원장은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다음 주 초쯤 국회에 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선 배경에 대해서는 “전문성을 중시했다”며 “경력을 보면 인선 배경에 대한 이해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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