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20일 “문희상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양당 6인 회의를 정례화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양당 대표 회담을 조속히 갖기를 희망한다”라면서 이같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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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6인 회의는 여야 대표 및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또한 황 대표는 지난해 총선 및 대선 공약 이행에 대해서는 “총선 공약 중 아직 처리되지 않은 입법 26건과 대선 공약 입법 68건을 상반기 내 처리하는 데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며 “지방세특례제한법 등 경제 민생입법과 가정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같은 시급한 민생 법안을 우선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 쇄신, 정치 쇄신, 국회 선진화라는 3대 과제를 국민 눈높이에 맞춰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며 “조만간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열어 여의도연구소 전면 개편안을 확정하겠다”고 언급했다.
황 대표는 “올해는 큰 선거가 없어 정치 쇄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동력이 있다”며 “당내 정치쇄신특위로 드라이브를 거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당의 당면 과제를 풀기 위한 타개책이 아니라 선진정치를 이루겠다는 각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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