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김기리와 신보라가 개그계의 새로운 커플로 등장했다. KBS 25기 공채 개그맨 동기인 개그맨 김기리(28)와 개그우먼 신보라(26)가 지난 연말 시상식 즈음부터 사귀기 시작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신보라의 소속사인 YMC 엔터테인먼트는 2일 “신보라와 김기리가 지난해 연말 시상식 즈음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KBS 25기 공채 개그맨 동기이며 ‘생활의 발견’ 코너에 함께 출연하면서 호감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KBS 동기로 친분이 두터웠으며 작년 말 연인으로 발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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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리는 지난 1월 ‘1대100’ 프로그램에 출연한 자리에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 ‘개그콘서트’에서 고르자면 신보라가 이상형에 가깝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들의 열애 소식이 공개된 가운데 개그우먼 김지민의 과거 발언이 부각되면서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개그우먼 김지민은 지난해 12월 18일 열린 '개그콘서트' 기자간담회에서 동료 개그맨 김기리에 대해 "(김기리에 대해)전혀 감정이 없었는데 함께 코너를 짜고 호흡을 하며 점점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으며 또한 '1대 100'에 출연한 가운데 라이벌로 신보라를 지목했었다. 이 자리에서 김지민은 "신보라는 예쁘고 재능도 많고 노래도 잘한다. 모든걸 갖춰서 얄밉다"고 밝힌바 있다.
누리꾼들은 김지민의 과거 발언을 상기하며 "신보라와 김기리의 열애 사실을 알았을까?", "김지민이랑 김기리 잘 어울렸는데", "김기리, 김지민도 예쁜데 마음 흔들리지 않았을까?", “김기리랑 신보라랑, 김지민 뭐가됨”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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