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반성장위원회가 올해 동반성장 평가대상 기업을 109곳으로 확대했다.
동반위는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제22차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결정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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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대상 기업은 지난해 74개에서 109개로 늘어났다. 동반위는 상호출자제한대기업 14곳, 중견기업 14곳, 1차 협력사 7개 등을 추가로 지정했다.
해당 기업은 두 차례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 협약 이행실적을 평가받게 된다.
또한 동반위는 소모성자재구매(MRO) 가이드라인의 실태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MRO 사업을 하는 대기업들의 사업비중이 줄어들고 매출신장률과 영업이익률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브원(LG), 엔투비(포스코), 힘스(현대중공업) 등 10대 MRO대기업의 지난해 평균 총매출액은 8868억원으로 매출신장률이 전년(26.7%)에 비해 크게 줄어든 2.4%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도 전년보다 2.5%p 줄어든 0.98%로 축소됐다. 또 이들의 직거래 비중은 평균 12.8%로 동반위의 MRO가이드라인 30% 미만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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