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북한의 잠정중단 조치로 폐쇄 위기에 놓인 개성공단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입주기업들이 나섰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오는 17일 개성공단을 방문하기 위해 준비 중이고 중소기업중앙회 차원에서 구성된 대표단도 22일 개성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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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갑수 중기중앙회 국제통상실장은 12일 “정상화를 희망하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과 협력업체들의 요구에 따라 통일부에 방북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조만간 북측에서도 성의있는 답변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양이 아닌 개성공단으로 지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개성공단 정상화가 최우선이다”며 “지금 같은 시기에 자칫 오해를 살 수도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북단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과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을 비롯한 역대회장단을 주축으로 김근식 경남대 교수 등 남북경협문제 전문가로 구성된 10여명의 범중소기업계 인사가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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