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미국 플로리다주가 집을 갉아먹는 거대한 달팽이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플로리다 주민들이 아프리카 대왕 달팽이의 습격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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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팽이는 껍데기 길이 25㎝, 몸길이 38㎝ 등까지 자랄 수 있다. 평균수명은 5~6년이지만 9~10년까지도 생존한다.
문제는 이 달팽이가 집까지 갉아먹는다는 것. 또한 뇌막염을 유발하는 기생충도 옮길 수 있다.
이로 인해 프로리다주 당국은 퇴치에 고심하고 있다. 2년 전부터 11만7000마리의 아프리카 대왕 달팽이를 잡았지만 이 달팽이는 한 해에만 1200여 개의 알을 낳을 정도로 번식력이 뛰어나 완전 박멸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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