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선진국 양적완화의 부정적 파급효과를 완화하기 위한 방안 등이 이번에 심도있게 논의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현 부총리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에 참석,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와 회담에서 이같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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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총리는 “일본의 양적완화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교역 상대국의 수출 경쟁력을 저하시킨다”라며 우려감을 표시했다.

 

아울러 현 부총리는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 등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소개하면서 올해 경기회복을 위해 추경예산, 부동산시장 활성화 대책 등 경기대응 정책을 설명했다.

 

이어 “경기회복에 따른 세수 증대, 지하경제 양성화, 비과세·감면 정비 등을 통한 재정건전성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또한 제이콥 류 미국 재무장관과 만나 “추경 및 부동산정책이 한국 경제는 물론 세계 경제의 회복과 글로벌 리밸런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북한리스크가 실물 및 금융시장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한국 경제의 대응능력이 충분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