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해군발전자문위원회(위원장 김태우)는 조국해양수호를 위해 헌신하다 전사·순직한 장병들의 유자녀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해군바다사랑장학재단’을 설립한다는 뜻을 밝혔다.
민간인 75명으로 구성된 해군발전자문위원회는 해군 유자녀들의 학업을 돕기 위한 장학재단 설립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사회 각계각층에서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들은 장학재단 설립에 필요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서는 사회 각계각층의 뜻있는 도움이 절실하다고 요청했다.
문의는 해군본부 복지정책과(042-553-1222)로 하면 된다.
위원회 관계자는 “천안함 피격사건 발생 3년이 지난 지금도 생때같은 남편과 금쪽같은 아들이 희생되어 절규하던 유족들의 모습을 잊을 수 없다”며 “이들과 같은 수많은 영웅들이 생명을 불살랐기에 오늘날 우리 땅에 평화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재단의 필요성을 절감해 지난 2월5일 장학재단 설립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며 “위원회 자체 모금활동만으로는 부족해 사회 각계각층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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