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하이트 진로의 참이슬 소주에서 경유가 검출된 가운데 경찰은 무혐의 내사 종결했다.
충북 청주청남경찰서는 24일 참이슬 소주 경유 검출사건에 대해 수사를 종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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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병원으로 후송됐던 피해자들이 별다른 이상 없다는 진료결과와 소주 유통과정에서 과실로 인해 경유냄새가 혼입됐다고 하더라도 과실치상에 해당 하지 않아 내사종결했다.
경유 혼입가능성에 대한 실험은 전문적인 기관에서 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 이 사건에 대한 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한 상태이다.
한편, 지난달 3일 청주시 흥덕구 모충동 한 음식점에서 일행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이모(44)씨는 소주에서 휘발성 냄새가 난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수거한 소주 15병 중 8병의 내∙외부에서 소량의 경유가 검출됐다는 국과수 분석결과를 통보받고 경유 유입경로에 대해 수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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