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 시작되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24시간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키로 했다.
윤창중 대변인은 1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해외방문 기간 중 각 수석비서관실을 비롯한 대통령 비서실은 ‘24시간 비상체제’에 들어간다”면서 “매일 오전 허태열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어 주요 현안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수석비서관이 대통령 방미에 동행하는 수석실에선 업무 대행을 지정해 운영할 것”이라며 “수석실 당직자의 직급도 한 단계 격상해 '특별 당직체계'를 유지하고, 비서실 전 직원 또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토록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7일 백악관에서 취임 첫 한미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오는 5일 전용기 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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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방미 기간 중 뉴욕과 워싱턴DC, 로스앤젤레스(LA)를 잇달아 방문,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외에도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 면담, 미 상공회의소 주최 라운드테이블 오찬, 동포 간담회 참석 등의 일정 또한 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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