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1일 새벽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했다. 윤 장관은 이날 수산물 거래와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윤 장관은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 빨간색 장화로 갈아신고 시장을 둘러봤다. 시장 상인들은 “커피 한 잔 하고 가라”면서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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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장관은 경매장에 들러 “여러분이 있어서 우리 서울시민들이 편안히 수산물을 식탁에 올릴 수 있다.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한 상인이 “장사도 안 되고 물건도 없다. 비싸니까 안 팔린다”고 호소했다. 윤 장관은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시장을 돌며 꽃게와 문어를 구입한 뒤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상원 노량진시장 대표이사로부터 시장 현대화 관련 업무보고를 받았다.
윤 장관은 “시장이 유통과 관광이 합쳐진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정부도 지원할테니 여기 계신 분들이 많이 도와달라”고 언급했다.
이어 “수산물 물량이 많지 않아 어업인과 유통 종사자 모두 힘들다”며 “수산자원이 고갈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량진 수산시장을 첫 방문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가장 친숙한 곳”이라며 “수산에 대해 제일 잘 알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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