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아들, 투철한 소방의식 ‘표창’
아빠와 아들, 투철한 소방의식 ‘표창’
  • 김민재 기자 kmj@abckr.net
  • 승인 2013.05.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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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아빠와 아들의 투철한 소방의식이 화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청북도 영동소방서에 근무하는 허창구 지방소방위와 그의 아들인 영동중학교 허남웅 학생이다.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확대를 막은 영동중학교 허남웅 학생에게 3일 청장표창을 수여했다.


 

▲     © 소방방재청


 

허남웅 학생은 지난 1일 오전 8시 55분 경 화재현장 인근 영동중학교 운동장에서 체육활동 중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학교 내 소화기 4대를 들고 현장으로 달려가 초기 진화해 참사를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충청북도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당시 상황은 LPG가스통에서 가스가 새어나와 벽과 지붕을 태우고 연소가 확대되는 순간이었으며 당시 이 학생의 침착하고 신속한 조치로 화재가 확대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허남웅 학생은 충청북도 영동소방서에 근무하는 허창구 지방소방위의 아들로, 허창구 지방소방위 또한 소방방재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소방안전봉사상’의 2010년도 대상 수상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허 소방위는 “화재와의 전쟁(현, 국민생명보호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적으로‘제37회 소방안전봉사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2011년도에 지방소방위로 1계급 특별승진한 인물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에 따르면 허남웅 학생과 허창구 지방소방위를 초청하여 표창 수여와 함께 모범적 활동을 격려하고, 허남웅 학생의 사례가 지역사회에 안전문화를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방안전봉사상

󰋼주 최 : 소방방재청·한국화재보험협회 공동

󰋼목 적 : 소방공무원의 사기진작과 범국민적인 소방의식 제고

󰋼제정년도 : 1974년( 2013년도 제40회 개최 예정)

󰋼그간 수상자 배출 현항 : 539명(대상 3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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