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배우 최지우가 내래이션을 녹음 중에 눈물을 흘렸다.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첫 번째 이야기 ‘해나의 기적’의 나래이션을 녹음하던 중 최지우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몇 차례나 녹음이 중단돼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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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는 희귀병인 ‘선청성 기도 무형성증’으로 기도 없이 태어난 해나가 수술을 받는 과정이 영상에 나오자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특히 수술실 앞에서 해나의 아빠가 울기 시작하자 최지우는 목이 메 녹음을 몇 차례나 멈춰야 했다.
수술을 마친 해나가 아파도 소리를 낼 수 없는 것을 안타까워하던 해나 엄마가 자신도 소리를 내지 않으려 입을 막고 우는 장면에서 최지우는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해당 장면에서 최지우가 읽었던 대사는 “울음이 터져 나와도 꾹 참아야 한다. 뭐라고 해나 앞에서 소리내어 울겠는가”였다. 최지우는 해당 대사를 읽으며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아 눈물을 멈출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의 첫 주자인 ‘해나의 기적’은 2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3살 여아 해나의 기적적인 생존 이야기를 다뤘다.
‘해나의 기적’ 1부는 6일 오후 11시20분 MBC에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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