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자문단을 구성했다.

 

전경련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고자 국제자문단을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

아프리카 국제자문단을 구성한 이유는 기존에 주력하던 신흥시장인 아시아와 중동시장이 포하상태인 탓에 상대적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아프리카 진출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

▲     © 사진=뉴스1

아프리카 국제자문단은 전직 아프리카 대사와 현지 경영 경험이 있는 대-중소기업 대표 그리고 지역전문가로 구성됐고, 14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이 회의엣 김영훈 전 탄자니아대사는 “아프리카는 사업기회가 많지만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는 지역”이라며 “특히 선·후발업체간 정보공유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최윤광 삼성물산 자문역은 “정부지원과 자금력 등에 힘입은 중국, 일본 등 경쟁국을 상대하려면 한국 기업만의 틈새시장을 골라 선택과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