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2/3 “박 대통령 방미, 국익 도움된다”
국민 2/3 “박 대통령 방미, 국익 도움된다”
  • 조효정 기자 nik3@abckr.net
  • 승인 2013.05.21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국민 2/3 정도가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 국익에 도움이 됐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의 방미가 국익에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매우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25%, ‘어느 정도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41%로 전체 응답자의 66%를 기록했다.

▲     © 사진=뉴스1


반면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의견은 21%로 나타났다.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응답은 15%,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6%로 나타났다.

 

도움이 됐다고 평가한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한미동맹 강화’라고 응답한 사람은 27%, ‘대북 정책 공감대 확인’이 14%, ‘경제교류/기업투자 유치’가 13%, ‘국가 위상 높아짐’이 11%, ‘안보 강화’는 6%, ‘미 의회 연설 잘함’은 5%의 순으로 나타났다.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이 45%, ‘뚜렷한 성과 없음’이 26%, ‘의례적 행사’가 7%, 대북/북핵 해결점 못찾음‘이 6%로 꼽았다.

 

박 대통령의 방미 기간 중 가장 인상적인 일에 대한 질문엔 8일(현지시간) 진행된 박 대통령의 ‘미 의회 연설’이란 응답이 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윤 전 대변인 경질’ 8%, 그리고 ‘한복/한국문화를 알린 것’ 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방미 이후 박 대통령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변했는지에 대한 질문에선 ‘변화 없다’가 47%로 가장 많은 가운데, ‘더 좋아졌다’ 39%, ‘더 나빠졌다’ 10%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 18%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