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육군 31사단(사단장 박병기 소장)은 김재권(90·곡성군 곡성읍) 예비역 일등상사와 가족, 6·25 참전용사를 초청한 가운데 무공훈장 전수식을 10일 열었다.
무성화랑무공훈장을 받은 김 옹은 1946년 입대, 1950년 11월까지 복무했다. 6·25 한국전쟁 당시 육군 11사단 20연대 소속으로 지리산 공비 토벌작전 등에 참가해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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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옹에 대한 훈장증은 1950년 12월 30일 이미 발행됐으나 전쟁을 거치면서 분실돼 63년 후인 이날 훈장이 수여됐다.
김 옹은 “훈장을 받았다는 사실조차 잊고 살아왔는데, 군에서 훈장을 찾아줘 감사하며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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