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539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6만5000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취업자수 증가폭이 올해 2월 20만1천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3월에는 24만9000명, 4월에는 34만5000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달 20만명대로 다시 주저앉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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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제조업의 취업자수 증가폭이 둔화됐고, 석가탄신일이 조사대상 기간에 포함됐기 때문에 농림어업의 취업자수 감소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분석하고 있다.
반면 고용률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60%대에 올라섰다. 지난달 고용률은 60.4%를 기록해 4월에 비해 0.6%p 상승했다.
15~29세의 청년층 고용률은 40.1%, 20대 후반(25~29세)은 69.6%로 전월보다 각각 1.1%p, 0.8%p 뛰었다.
지난달 실업자는 79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000명 줄었다. 실업률은 3.0%로 전년에 비해 0.1%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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