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3일 “오는 26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오피니언리더스클럽 조찬 간담회에서 “시장이 원하는 방향으로 민영화를 추진하되 경남·광주은행 등 우리금융 산하 지방은행은 분리 매각하는 것으로 방향이 정해졌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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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신 위원장은 금융회사 지배구조 선진화, 금융감독체계 선진화, 정책금융기관 역할 재정립 등 나머지 4대 과제에 대해서도 상반기 내에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금융회사 지배구조의 주주대표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한 공청회를 17일에 열고 이후 후속조치를 추진하겠다”며 “제대로 된 승계프로그램을 구축해 운영하도록 하고 만일 승계가 투명하지 못할 경우 시장에서 충분하게 설명하게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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