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KBL-NBA 유소년 농구캠프
‘제 5회 KBL-NBA 유소년 농구캠프
  • 박민진 기자 nik1@abckr.net
  • 승인 2011.06.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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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수원에 위치한 경기 수원 외국인학교에서 KBL과 NBA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 5회 KBL-NBA 유소년 농구캠프 (2011 Korea Development Camp)가 3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캠프에는 고려대 총장배 전국남녀고교농구 대회에서 득점, 어시스트, 수비상, MVP까지 대회 4관왕을 차지한 최창진 선수,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귀화한 제물포고 오적룡 선수 등 16세에서 19세의 정상급 고교 농구 선수 40명이 참가해 풋웍, 피벗, 패싱, 그리고 웨이트 트레이닝 등의 강습을 받는다.

또한 캠프 3일째 날의 챔피언 전을 위한 팀 결성을 위해 참가자들의 연습경기를 지켜 본 코치진은 NBA 드래프트 시스템에 의해 4개 팀으로 팀을 결성한다.

이번 캠프는 참가자들의 기본기와 전반적인 체력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 진행된다.

이날 캠프에는 2006-07 NBA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된 샘 미첼 전 토론토 랩터스 감독(현 뉴저지 네츠에서 에이브리 존슨 감독의 수석코치)을 비롯해 KBL의 강을준 (전 LG 세이커스) 감독, 김희선 (부산 KT 소닉붐) 코치, 김지홍 (전 서울 SK 나이츠) 코치, 박훈근 (전 오리온스, 은퇴), 정영삼 (상무), 차재영 (상무), 박성진 (상무) 선수 등이 캠프에 참가해 유소년 캠프 참가자들의 지도에 참여한다.   

이번 캠프에서 가장 좋은 기량을 보여준 5명에게는 오는 9월 말에 열리는 지역별 NBA 아시아 캠프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NBA 캠프 참가 기회는 캠프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될 것이며 유망주 국가대표로써 다른 아시아 지역의 농구 유망주들과 함께 훈련을 받고 경기를 하며 실력을 갈고 닦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이날 캠프에는 스캇 리비 NBA 아시아 총괄 사장, KBL의 김동광 이사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한다. 또한 김종규 선수는 캠프 첫 날 행사장을 방문해 2년 전 캠프 참가 경험담을 후배들과 나누고 특별 보조 강사로 참여한다.

샘 미첼 감독은 “NBA에서 어느 나라 출신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NBA 유니폼을 입고 NBA 코트를 밟는 순간 그 선수는 NBA 선수일 뿐이다.” 라며 “NBA는 최고의 재량을 갖춰야만 들어갈 수 있고, 말로 형언 할 수 없는 자부심을 가지게 하는 모든 농구 선수들의 꿈의 무대이다.” 라고 NBA를 설명했다. 또한 감독은 “마이클 조던부터 코비 브라이언트까지 많은 선수들과 뛰어봤지만 시대가 변해도 농구는 변하지 않는다. 결국 훌륭한 선수들은 탄탄한 기본기에서 만들어진다.” 며 “이번 캠프에서도 선수들의 기본기 향상에 역점을 두고 코치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이번 제5회 KBL-NBA 유소년 농구캠프는 아디다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식 후원 사로, 스팔딩, 포카리 스웨트 그리고 경기 수원 외국인학교가 협찬사로 참가하며, KBA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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