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올 상반기 자동차산업이 전반적인 침체에 빠지면서 생산과 수출, 내수 모두 감소한 가운데 수입차 판매만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3년 자동차산업 상반기 실적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자동차 생산대수는 227만979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현대차와 기아차가 지난 3월부터 주말 특근을 실시하지 않으면서 생산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상반기 수출도 158만7273대로 전년 동기 대비 6.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0.8%가 감소한 75만1310대를 기록했다.
반면 수입차 판매는 연비와 가격에서 국산차와 겨뤄볼만한 경쟁력을 갖춘 2000cc 미만의 저배기량 차종의 출시가 이어지면서 7만4487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