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9일 “환율 급변동으로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구미산업단지를 방문, 현지 중소기업 대표 및 금융기관 점포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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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원장은 “최근 엔저 영향 등으로 대일 무역적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수출 중소기업의 금융애로가 가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은행이 환위험 교육 및 컨설팅을 지도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원장은 “올 4월 중소기업 금융애로 10대 과제 가운데 동산담보대출 활성화 방안 등 5개 과제를 완료, 시행 중에 있다”며 “중소기업대출 관련 면책제도 등 나머지 5개 과제도 조만간 시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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