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사고가 발생하면서 기업 가치와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았다. 문제는 이를 회복하는데 장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고 여객기 수습 과정에서 보상 등이 문제도 남아있지만 이번 사고를 통해서 주식 가치는 하락하고 기업 이미지도 역시 추락했다는 점이다. 이를 회복하는데는 시간이 상당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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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국 여고생 2명의 사망으로 인해 중국인을 상대로 쌓아둔 신뢰도가 하락할 것인가에 대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그동안 중국을 상대로 많은 신뢰도를 쌓아왔는데 사고 한 번으로 신뢰도가 상당히 추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미국 연방 교통조사위원회(NTSB)가 조종사 과실로 몰아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언론들 역시 이강국 기장의 보잉 777 비행시간(43시간)을 지적하며 조작 미숙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이에 대해 국내 전문가들은 기체 결함 등으로 나타날 경우 보잉사에 타격이 입지 않을까 우려한 미국 연방 교통조사위원회가 조종사 미숙으로 몰아가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따라서 향후 조사 과정에서 누구의 잘못이냐는 책임 소재가 확실하게 가려지면 아시아나항공의 책임 여부도 또 다시 갈려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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